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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허약한 점술가

​박주영

29세 l 179cmㅣ65kgㅣBㅣ 점술가 ㅣ 1월 14일 

#현황

인형뽑기에서 탈출한 이후에 집안 내력에 따라 신을 받게 되었다. 동생인 혜영과는 다른 결의 퇴마사로, 본인의 힘이 아닌,

자신이 받은 신의 힘을 사용한다. 

친구인 아이작에게 자주 이용(...)당한다. 그의 연애사업을 위한

부엌 대여라든지, 몰래 일처리를 하는 그를 도와주러

불려나온다든지... 나름 친구라고 꼬박꼬박 들어주긴 하지만

여동생의 시선이 곱지 않다. 

신을 받은 뒤로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그 과거와 현재, 미래를

어렴풋이 눈치채게 되어 다소 피곤해한다.

원래는 어려운 사람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었지만...

 

#성격

점차 이런 체질에 익숙해져 무신경해졌다.

다른 일에도 적용되는 것은 덤. 그런 것 하나하나에 신경쓰면

제 명에 못죽을 것 같아서- 가 이유라고 한다.

그래도 예전의 좋았던 성격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여동생에게 호구라고 불린다.

나름 벗어나려 노력한 것이 현재의 모습. 

 

#부채

그가 말하는 '체질'을 억누를 수 있는 물건이다. 부채를 갖고 있으면 그의 체질은 패시브적인 것이 아니라 하겠다 마음을 먹어야 시동이 걸리는 것으로 바뀐다.

아버지가 구해다 준 귀한 물건이다.

아버지 역시 신을 받은 사람으로, 꽤 영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가 신을 받은 뒤로 갖게 된 체질로 피곤해하자 몇 년을 수소문해서 구해다 주었다. 부채를 받았을 때는 이미 체질에 적응해버린 후였지만... 어쨌든 가지고 다닌다. 부채를 펼치면 수묵담채로

그린 매화나무가 멋들어지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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